작성일 : 10-12-28 09:29
청하농공단지 기업대표자 간담회 : 박승호 시장 "일자리 창출 힘써달라"
 글쓴이 : 청하농공단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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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시장 "일자리 창출 힘써달라"

청하농공단지 기업대표자 간담회…기업건의사항 검토 지시



포항시는 20일 청하농공단지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청하농공단지 기업대표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승호시장의 민생현장방문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선재 등 청하농공단지 기업대표자 18명과 문봉득 한국은행포항본부 부본부장, 조정달 공인 노무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교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양원대 기업유치과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1천억원 지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산업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비 지원 등 포항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육성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문봉득 부본부장은 기업 지금지원에 대한 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해 입주 기업대표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어진 간담회에서 권장석 포항선재대표는 "포항시 등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농공단지 입주업체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고, 강일호 영광기업 대표는 농공단지 내 생활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했다.

이 에 박승호 시장은 "산업단지의 조기개발 및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서 기업 대표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적극 검토토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후생복지시설 신축과 노후도로 보수에 이어 올해 오폐수처리장 운영비 및 노후 건축물 보수 등을 지원했다.

또 내년에도 노후건축물 보수 등 기업환경개선에 1억1천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일보 이종욱기자